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랑하는 기생충 (문단 편집) === 제9장 사랑하는 기생충 === 구충제 덕에 코사카는 결벽증이 낫고 회사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. 멀웨어를 만들던 경험 덕분에 회사에서 보물 취급이며 한 여성과 썸까지 타지만 히지리를 잊지 못해 관계를 발전시키지 못한다. 코사카는 히지리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히지리는 받지 않는데, 코사카는 기생충이 만들어낸 사랑이기에 히지리가 자신을 잊었다고 체념한다. 그러던 어느 날 이즈미가 찾아온다. 알고보니 '벌레'는 사람의 고민같은 감정을 먹이로 하여 살아가는 기생충으로, 사람을 고독하게 만드는 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영양을 얻기 위함이였다. 허나 이 기생충을 없애면 사람은 악감정을 흡수해줄 곳이 없어져 절망에 빠지고 자살하게 되는 것이다. 이즈미는 그 첫 희생자가 히지리라고 하자 코사카는 절규했지만, 다행히도 자살하려다 약을 토해내 간신히 살 수 있었다고 한다. 다른 감염자인 하세가와 부부는 벌레를 없애자 동반자살을 했다고 하며, 이 모든 사실을 알게된 우리자네는 미쳐버렸다고 한다. 허나 코사카의 '벌레'는 약에 내성을 가져 코사카는 살아있을 수 있는 것. 이즈미는 그 벌레를 소중히 여기라는 말을 남기며 떠난다. 코사카는 히지리가 다시 자살을 시도하기 전에 찾아 나서다 머플러를 챙기러 집에 돌아가는데, 집에는 히지리가 있었다. 간신히 만난 둘은 다음 날 산책을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, 히지리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했던 키스 덕에 코사카의 '벌레'와 자신의 '벌레'가 교미하여 약에 내성을 가진 기생충을 낳아 살아있는 것이라 말한다. [include(틀:스포일러)] 그러나 사실은 둘의 '벌레'에겐 약에 대한 내성이 없었고, 그때의 키스에서 코사카만이 약에 내성있는 벌레가 태어난 것이다. 히지리는 이미 유서까지 남겨뒀으며 자신의 벌레가 죽은 덕분에 자신의 사랑은 벌레 때문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며 기뻐하지만, 벌레가 없기 때문에 자신이 자살을 피할 수 없음을 알고 코사카의 곁에서 곧 울고 만다. 아무것도 모르는 코사카는 히지리를 품에 안아주고, 히지리는 울다가 곧 깊은 잠에 든다. 마지막에 히지리는 자신이 백조가 된 꿈을 꾼다. 무리에서 떨어졌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된 백조의 꿈을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